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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갯벌, 펄갯벌, 갯벌종류에 따라 갯벌의 모습도 여러가지

모래갯벌이미지

모래갯벌 (sand flat)

모래갯벌은 바닥이 주로 모래질로 형성되어 있어 조개를 잡으며 즐기기 좋은 곳이다. 모래갯벌에서도 해안 가까운 갯골이나 조수로에서는 펄이 있는 곳도 있다. 저질의 모래 알갱이의 평균 크기는 0.2~0.7밀리미터 정도이다. 따라서 중사(中砂)가 점유하는 비율이 높다.


유기물 함량은 1.2퍼센트 정도로 적은 편이고 미사와 점토 성분이 차지하는 이질(泥質) 함량의 비율도 대체로 4퍼센트를 넘지 않는다. 주변 염습지 식생의 갈대밭과 같은 곳에 서도 부분적으로 펄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기물 함량이 거의 10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고 이질 함량도 70퍼센트를 넘는다.


어떤 경우에는 이질부가 조류세곡을 따라 나타나는데 유기물과 이질 함량이 모두 사질부(砂質部)보다 다소 높다. 이렇게 모래갯벌에서도 일부 한정되지만 개펄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동물들이 분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갯벌의 퇴적상과 생물상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해준다.


주요 생물상 - 모래갯벌에는 바지락, 동죽, 서해비단고둥, 갯고둥 등이 난다.

펄갯벌이미지

펄갯벌 (mud flat)

펄갯벌은 모래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퍼센트 이하에 불과하나 반대로 펄 함량은 90퍼센트 이상에 달하는 갯벌이다. 펄갯벌에서 표층 퇴적물의 평균 입자의 지름은 0.031밀리미터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개펄의 깊이가 깊은 곳은 수미터나 되고 함수량(含水量)도 높아 걸을 때 보통 허벅지 까지 빠지기 때문에 갯벌 조사가 매우 힘들다.
이질 함량이 높은 펄갯벌에서는 모래갯벌보다 퇴적물의 간극이 좁아 산소나 먹이를 포함하는 바닷물이 펄 속 깊이 침투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곳에 서식하는 생물들은 지표면에 구멍을 내거나 관을 만들어 이를 통해 바닷물이 침투되도록 한다.


펄갯벌에서는 모래 갯벌에 비해 갑각류(甲殼類)나 조개류보다는 퇴적물식을 하는 갯지렁이류가 우점한다.


주요 생물상 - 펄갯벌에서는 모래갯벌에 비해 퇴적물식을 하는 갯지렁이류와 게 종류가 많다.

혼성갯벌이미지

혼성갯벌 (sand & mud flat)

혼성갯벌은 모래펄갯벌이라고도 하는데 모래와 펄이 각각90퍼센트 미만으로 섞여 있는 퇴적물로 구성된 갯벌이다. 펄이 더 많으면 모래펄갯벌, 모래가 더 많으면 펄모래갯벌로 구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 또는 같은 지역이라 할지라도 부분적으로 상부와 하부가 다를 수 있고, 주변 해안선의 형태에 따라서 좌우측으로 모래와 펄의 비율이 각기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다.


주요 생물상 - 저서동물의 분포 유형을 보면 상부에서는 칠게가, 중부에서는 동죽이나 맛조개가, 하부에서는 가시닻해삼이 많다.

하구역갯벌이미지

하구역갯벌

하구역 갯벌은 지형적인 특성에 따라 구별되는 갯벌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입 하천이 있는 곳이면 불 수 있다. 하구역은 육지로부터 공급되는 담수와 바다로부터 유입되는 해수가 혼합되는 반폐쇄 지역으로 상당한 양의 물질이 이곳에 모여 쌓였다가 유출되며 육지와 해양 사이의 여과 장치로 작용하는 수계생태계이다.

따라서 갯벌에 쌓인 모래와 펄도 결국 육상으로부터 강의 하구를 통해 바다로 옮겨진 것이다. 결국 육상생태계는 하천생태계 → 하구생태계 → 염습지 식생 생태계 → 갯벌 생태계 → 연근해 생태계로 서로 연결된다.
이들은 각기 고유한 생물 군집의 구조와 기능을 가지며 이웃 생태계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평형을 유지한다. 하구역 갯벌은 강물이 하구를 거쳐 바다에 이르는 과정에서 바닷물과 섞여 일정한 염분 구배를 나타내는 독특한 구조를 보이며 이에따라 고유한 생태학적 특성을 나타낸다. 특히 여름철 홍수기에는 많은 양의 담수가 일시적으로 바다로 유입되기 때문에 홍수기를 전후하여 하구역의 퇴적 환경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따라서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상도 광염성과 광온성 종류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하구역은 이러한 환경 조건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다른 생태계에 비해 생물 다양성이 낮다.


우리나라 동해안에는 장소에 따라서 해안선에 평행으로 뻗은 감조성의 석호가 존재한다. 이곳에는 하구역의 갯벌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일종의 석호갯벌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 담당부서 : 수산자원팀
  • 담당자 : 윤두일
  • 연락처 : 041-670-2857
  • 최종수정일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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