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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몸은 소반상인 부착기에서 매우 짧은 줄기를 내어 나온다. 중심가지는 여러 개가 나오며, 체형은 주로 가지의 길이와 마디 사이의 거리에 따라 변한다. 충분히 성장한 것은 길이 0.3-1 m 이며 중심가지의 굵기는 2-3 ㎜ 이다. 잎은 짧고 가느다란 선상이며 나선상으로 줄기를 덮는다. 가지는 변화가 심하여 어떤 것은 곁가지가 짧고 어떤 것은 긴 가지를 우상으로 낸다. 기낭은 긴 타원형 내지 도란형 또는 방추상이며 잎과 섞여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한 개체에서도 어떤 가지에는 기낭이 전혀 없거나 어떤 가지에는 있는 수가 있다. 생식기탁은 원주상이다. 경사가 완만한 해안의 바위 조간대 하부에 현저한 군락을 이룬다. 부착기는 연중 생육지에 남아 있으며 여름에 몸의 상부가 쇠퇴하고 겨울에 다시 돋아 나와 봄부터 초여름까지 번무한다. 전국 연안에 분포하며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 대규모 군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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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