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 무리던 무더위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습니다. 태안의 날씨도 입추를 기점으로 점차 서늘해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햇빛이 쨍한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한 바닷바람과 즐기실 수 있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미리 느끼실 수 있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지금 바로 가보셔야 할 태안의 명소가 바로 청산 수목원입니다. 맑갛고 풍성한 연꽃축제

널찍한 주차장을 지나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이 길로 들어가면 매표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청산수목원은 이렇게 수생식물원과 수목원이 함께 있는 곳으로 연꽃들과 함께 수목원 나무들의 피톤치드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연꽃들 감상해 보실까요?

연과 수련, 가시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연꽃들은 물론이고, 

손톱만한 어리연들도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걷다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는 카페에서 쉬어가세요. 연잎으로 만든 연잎차가 시원하게 준비되어 있고, 커피도 물론 있답니다. 연잎 아이스크림은 꼭한번 도전해보세요~!!

배가 고픈 반기자는 연잎밥에 도전했답니다.

1인분씩 반찬이 따로 나오고 김치는 같이 먹을 수 있게 나오더라구요.

맛있는 찰밥에 연잎의 향을 함께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시원한 분수와 함께 연잎들도 만나보구요

예쁘고 신기한 연꽃세상~!
신기하게 생긴 엄청 큰 연잎들도 보고 왔어요.

빅토리아 연꽃이라고 들었는데, 딱 3일간만 피고 진다니 이 꽃을 보시는 분들은 정말 행운이겠죠?

연꽃을 보신 후에는 수목원도 놓치지 마셔요!

밀레에 정원에는 예쁜 수국들도 있고, 밀레의 그림에서 나온 듯한 조각상들도 볼 수 있답니다.

팔괘화원과 탑, 비너스 조각상, 삼족오 미로공원까지 보다보면 하루가 모자란답니다. 
연꽃축제는 8월 27일까지

이번주말은 해수욕과 함께 연꽃축제 즐기러 청산수목원으로 오세요~~!!

www.tae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