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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문화/유산 , 기타 [태안여행] 태안향교에선 무슨일이??

 


9월 28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태안향교에서 추기석전대제가 있었습니다. 석전대제는 향교에서 선현들을 모시는 제례로 군수님을 비롯한 각종 단체와 유림회원 들이 모여 제를 지내고 유림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향교 입구에는 태안향교를 나타내는 향교비와 하마비, 향교안내표지판 등이 있습니다.


 


  


태안향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38호로 1407년(태종 7년)에 초가로 지어져 세종 때 기와로 증,개축한 건물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교생을 가르치고 제례를 지내는 기능을 하였으나 갑오개혁 이후 봄,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는 제례적 기능만 남아있습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교 성현분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향교의 행사를 맞아 예쁜 다과들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제례를 올리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는 유생분들과 관계자 분들의 모습입니다.


   


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되며, 다음은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분헌관()이 종향위에 분향을 하고 잔을 올리는 분헌례()와 같은 헌작례()가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 초헌관이 음복위()에서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면 제기와 희생을 치우고 난 뒤,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료례(


)를 끝으로 석전의 모든 의식 절차가 완료됩니다. 이는 국조오례의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성전 앞 마당에서 절을 올리고,


 


 


손을 깨끗히 씻고


  


대성전으로 들어가 성현들께 제를 올립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고려, 조선시대의 유학자들의 위폐가 양 옆에 모셔져 있습니다.


 


 


제례가 끝난 후에는 유림의 날 행사로 휘로시연과 시조시연, 투호놀이 등이 있습니다.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 투호시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반기자와 함께한 태안 향교 석전대제 어떠셨나요? 평소에는 향교의 문이 닫혀있지만 향교 앞 사무실에 이야기하면 보실 수 있게 문을 열어주신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은행이 아름다운 태안향교로 놀러오세요~!!


 


 


 www.ta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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