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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문화/유산 , 맛 '가다가다 만대' 만대항 여행코스

가다가다 만대~!!

가도가도 나오지 않아서 가다가 만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는 태안의 북쪽 끝에 위치한 자그마한 항구 만대항~!!



그 만대항으로의 반나절 여행코스를 준비했습니다. 하루, 이틀의 코스를 원하신다면 반기자의 여행코스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의 해수욕과 용난굴까지 조금 더 걸어보는 코스를 추가하시면 된답니다. 일단 반나절의 만대항 여행코스 함께 가보시죠.






만대항 솔향기길 1코스



 솔향기길 제 1코스가 있는 이곳은 어떠한 매력때문인건지 한번 찾아오셨던 분들은 매년 이곳을 찾아 걷기를 반복하신다고 하는데요, 이제서야 저도 걸어봅니다.



 간조때와 만조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다른 이곳.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죠?






제가 도착했을 때는 간조라서 바다길을 이용해서 1코스 시작점에 다가갈 수 있었어요






돌과 갯벌을 지나 산길의 입구에 다다르면 의좋은 삼형제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바위들은 보는 곳에 따라 하나로 보이기도 하고, 둘이나 셋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생각하길, 의좋은 형제들이 서로를 감싸주어서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한다고 하여 삼형제 바위라 하였다합니다.



솔향기길 1코스는 만대항에서 꾸지나무골에 이르는 10여km에 이르는 길입니다. 그 중에서 제가 걸어본 길은 만대항에서 삼형제 바위까지 만조시, 간조시 이용할 수 있는 길로 한바퀴 돌아보았답니다. 시간은 1시간 남짓 걸렸으니 솔향기길 트래킹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나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잃을 걱정은 없을 듯 해요.



해변을 이용해 꾸지나무골로 가는 길.

가보지 못한길이지만 꼭 도전해 보고 싶어요.






태안 둘레길은?


솔향기길을 비롯한 태안 해변길이 왜 만들어졌는지 아세요? 유류피해를 복구 하던 때에 자원봉사자들이 다녔던 길이 둘레길의 시초가 되었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태안의 풍경을 나누기 위해 지금의 솔향기길, 해변길이 만들어진것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관광을 위해 만들어진 길이 아니기에 되돌아 가는 길이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진 않지만 멋진 풍경을 즐기기 위한 약간의 불편은 에피소드를 위한 감초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슬로시티 태안에서 느린여행,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는 여행을 즐겨보심은 어떨까요?


(태안군에는 크게 솔향기길 1~5코스, 해변길은 1~7코스가 둘레길로 있습니다.)






만조시의 길을 따라 다시 만대항으로 되돌아 가는길.







마을길을 걸으며 발견한 멋진 소나무.

여유가 있다면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벤치에 앉아서 땀도 식히고 마을을 쭈욱 둘러보면 도시에서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듯 해요~^^




가다보면 찻길을 만나게 되고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갑자기 방파제와 바다가 나타난답니다. 




만대항에서 뭘 먹을까?




시골밥상도 있고,



만대항 어촌계 횟집과



 만대회 수산. 운영회수산 두 곳의 횟집이 나란히 있어요.



점심때부터 거하게 회를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우니 만대회수산의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간단한 반찬과 부드러운 계란을 풀어 나온 국물이 너무나 시원합니다.

회덮밥은 보기보다 회가 많아서 대만족~!!

아주 맛있는 한끼가 되었답니다.





밥을 먹고 나서 커피샵에 들르지 않으면 뭔가 서운하죠? 
만대항 커피유에서 커피한잔 할까 하다가, 커피는 다음 기회에 먹고, 오늘 선택한 메뉴는 생딸기라떼~!!!

하트빨대에 어울리는 하트뿅뿅나오는 상콤달콤한 맛이랍니다~♥



태안의 북쪽 끝~!!


멀리 간 만큼 멋진 풍경이 기다리는 솔향기길 1코스 만대항으로 어서 떠나보세요~!!


www.ta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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