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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작지만 인상적인 안면도 조각공원
작지만 인상적인 안면도 조각공원
안면도를 가로지르는 77번 국도 바로 옆에 땅에 박혀있는 버스가 보인다면 그곳이 바로 안면도 조각공원이다.
이정표에는 솔향기길 3코스라고 적혀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
솔향기길 3코스는 총 길이 9.5km로 볏가리마을 - 당산 임도 - 밤섬나루터 - 새섬리조트를 잇는 길인데 엉뚱한 곳이다.
길 이야기는 잊어버리고 조각을 살펴본다.
언젠가 이곳 안면도에 핵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서려 했었던가 보다.
이 기념탑은 주민들이 반핵주민운동을 열어 이를 저지했고 반대운동을 기념하거나 기억하기 위해 세운 탑이다.
윤종호 작가의 [또 다른 나]
이곳 안면도 조각공원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준 전병삼 작가의 [꿈꾸는 시내버스-꼬마 J의 꿈]
작품 감상과 아울러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조아라 작가의 [휴(休)]
김선형 작가의 [NAMU]
[안면도 참전용사 기념비]로 한국전쟁과 월남전쟁 중 안면도 출신의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세운 비다.
임재선 작가의 [대화-마음의 등불]
김병하 작가의 [보다]
조훈 작가의 [가벼운 기억]
임혜진 작가의 [..VS..]
이강원 작가의 [방목]
정지원 작가의 [자연-인간]
계단을 따라 오르면 언덕 위 산책로를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손혜진 작가의 [하나 되기]
김민정 작가의 [MASS-수유공간]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있다.
박정림 작가의 [누워 있는 나무]
이명우 작가의 [무제] 이 작품도 인상적이란 생각이다.
김종목 작가의 [어초]
김연 작가의 [열정 혹은 집착 아니면 욕심]
박민규 작가의 [무제]
깔끔하고 예쁘게 다듬어진 잔디구장이다.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 좋아보인다.
변수영 작가의 [무제]
끝으로 새우 두 마리가 인상적인 공중화장실.
여러 작가들의 멋진 작품을 이렇게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음을, 그것도 100% 무료로... 쉼 공간과 놀이공간, 더불어 산책로까지 있으니 이곳 조각공원은 안면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라 생각된다.
출처 쿠니의 아웃도어라이프(Outdoor life) | 쿠니
원문 http://blog.naver.com/kooni/22056084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