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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무엇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태안 안면암일까?
무엇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태안 안면암일까?
전날 걸었던 솔향기길과 평소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몇 군데 피곤한 몸으로 잠이 들고 이른 아침 안면암에서 떠오르는 멋진 일출을 기대해 눈을 뜨니 창밖에 보슬비가 내리는 아침 그래도 가고 싶었던 곳이라 이른 새벽 안면암으로 발길을 돌려보았답니다.
구름 가득하여 여명도 해도 보이지 않아 차 안에서 한참으 있다가 날이 밝아오면서 올랐던 안면암 뒤 능선에서 바라본 전경.
안면암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금강역사와 8부 신장이랍니다.
불법을 수호하고 불자들의 서원이 깨지지 않도록 지키는 기능을 담당하는 분이 금강역사라고 하네요.
8부신장은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라고 한답니다.
안면암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부교를 건너갈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네요.
물이 들어오면 이 다리가 점점 떠서 바다위로 건너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부교를 건너 지금처럼 물이 빠져 있다면 안면암 부상탑까지 걸어 갈 수 있답니다.
지극 정성으로 쌓아둔 돌탑들
안면암 부상탑 썰물 때는 갯벌위에 서고, 밀물 때는 물위에 뜨는 탑이다.
아마 이래서 안면도가 더 유명한 것 같네요.
정성으로 쌓아둔 돌탑은 물이 들어오면 물살에 의해 쓰러진다고 하네요.
그러면 또 다른 분이 정성으로 다른 모양의 탑을 쌓는다고 합니다.
오른쪽 바위가 마치 고릴라를 닮은 듯 모습이 뭘까? 하면서 고개를 꺄우둥해봅니다.
안면암 부상탑에 모셔둔 불상
부상탑쪽에서 바라본 안면암의 모습이랍니다.
출처 http://blog.daum.net/tkfkdaq
원문 http://blog.daum.net/tkfkdaq/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