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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안면도 신 영목항을 가다.
안면도 신 영목항을 가다
안면도 최남단 고남면에 위차한 신영목항을 가다
깃발꽂고 여행다니는 김기자입니다. 오늘 여행지는 안면도 그중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영목항으로 신 영목항으로 불릴정도로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 지고있는 곳이죠. 보령과 해저 그리고 다리가 연결되는 곳입니다.
오늘의 출발지는 안면도 중간지점인 꽃지해수욕장이 바라보이는 방포항입니다. 방포항 다리는 최근까지 상징처럼 멋진 다리였는데 백사장다리가 건설되고 부터는 찾는이가 줄어든 다리죠.
출발해 볼까요~~~~~~
방포항입니다. 횟감이 저렴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해변길을 돌아서 영목항으로 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같이 여행다니는분과 같이 주변식당에 들렀습니다.
대성식관이라는곳이네요. 식당내부도 깔끔하고 맘에듭니다. 이른시간인데도 안에 손님이 꽉찼네요
의외의 발견을 한거같습니다. 맛집으로요.
칼국수가 주 메뉴인데 기본육수에 이렇게 야채를 샤브샤브하듯 넣어주네요.
싱싱한 야채가 왠지 국물맛도 뽀얗고 맛이 좋을듯
야채와 이렇게 해물 육수거리가 있는데 선택사항이네요. 저는 둘다 넣어봤습니다.
바지락도 크고 영근것이 식감이 좋네요
열무와 겉절이를 곁들여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김치맛이 음식맛을 좌우하자나요.
점심도 든든히 먹었고 기분도 좋아 다시 출발합니다. 안면도는 소나무 수종이 곧게 뻗어나가서 한그루 한그루 모두 작품입니다.
오늘은 해변길로 가지않고 반대편으로 영목항을 가려해요. 제가 가장 가보고 싶어하고 멋진 이곳 두산목장을 경유하고자합니다. 겨울인데도 이렇게 파랗게 윈도우 바탕화면처럼 멋진 장관을 이룹니다.
초지에서 나온건데 소의 겨우내 소 사료가 됩니다.
마치 큰 마시멜로 같죠. 큰 산을 이루고 있어 하늘과 조화가 아름답네요.
30분을 달려 드디어 영목항에 도착했네요. 마치 성의 난공불락 요새처럼 만들어졌네요
근처에서 갑오징어 한마리 건져올리네요 필사의 저항을 하듯 먹물을 온토 뿌려대는데 요거 잘못 맞으면 옷 제대로 세탁해야할듯요. 모처럼 큰거 잡았다네요
선착장을 통해 제철인 바카지가 많이 잡혔네요. 꽃게보다 작은놈인데 가격도 저렴해 많은사랑을 받는답니다.
잡혀온 바카지는 안면도수협에 모아집니다.
다시 바다로 나갑니다.
신영목항을 찾아나섭니다. 깃발 꽂고 다니면 주민들이 많이들 반겨주십니다.
꽃게 통발이 그것도 새로운 통발이 쌓여있네요. 꽃게 주산지 답네요
문양이 재미있네요. 통발 하나하나 제작하고 수선하는데 많은 손길이 갔음이 짐작되네요
쭈꾸미 잡이에 사용되는 소라껍질입니다. 이곳에 쭈꾸미가 들어오지요.
드디어 오늘의 여행목적지 도착입니다.
영목항 초입들어가기전 왼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부잔교가 설치되어 작은배들의 새로운 항이 만들어졌네요. 내려가는 철제계단이 미끄럼을 방지하고 밀물과 썰물시에 올라가고 내려가고 든든한 다리역활입니다.
활주로 같죠.
특이한 모양의 방파제입니다. 물이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한거 같네요.
서해안 그중에 안면도 최남단에 위치한 영목항은 예전에는 태안시내에 나오기까지 많이 시간이 소요됬는데 이젠 보령과도 10분이면 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영목항 그리고 신영목항으로 대변되는 부잔교를 통해 영목항은 안면도의 대표적항구로 포구로 자리잡아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