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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물섬을 찾아서...안흥항 유람선 타고 신비로운 섬, 마도를 감상하다!

보물섬을 찾아서... 안흥항 유람선 타고 신비로운 섬, 마도를 감상하다!


 


태안의 일몰을 바라보며, 천혜 비경(秘境)의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신진도 안흥항에서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고, 태안 해안국립공원의 섬들과 해상절경을 즐기다 보면 피곤한 일상을 한숨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이 빚어놓은 크고 작은 바위섬들, 몇백년 전 유물이 살아 있다는 신비의 섬을 찾아 안흥항으로 떠나보자.



<신진도 안흥항>


 


안흥항은 태안반도 남서부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안흥만에 있는 항구로, 태안읍에서 지방도를 따라서 쭉 17km 떨어진 곳에 있다. 본토에 있는 내항과 신진도에 있는 외항(또는 신항, 신진도항)이 마주보고 있으며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충청남도의 대표항이라고 할 만큼 규모가 크고, 안흥항은 주로 낚싯배와 유람선이 출항하는 항구이다. 태안 해안국립공원을 끼고 있고 주변에 마도(馬島), 신진도, 가의도 등 크고 작은 섬이 있어 바다낚시를 할 수 있으며, 유람선으로서 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한흥 8경을 둘러 볼 수도 있다.


신진도 안흥항 유람선은 총 3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신진도~목개도, 정족도~옹도~독립문바위~가의도~마도 사자바위코스(2시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정족도>


 


이중 가마우지들의 섬, 정족도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장수삿갓조개가 해중에 서식하고 있으며,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옹기를 닮은 등대섬, 옹도는 1907년에 세워진 옹도 등대가 있어 등대섬(혹은 고래섬)으로 불리며, 섬 모양이 옹기를 뉘어 놓은 듯하다. 동백잎쉼터, 동백꽃쉼터, 옹기쉼터 등 전망대를 관람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부부바위(코바위)>


 


옹도에서 안흥항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특이한 바위섬들을 볼 수 있다. 부부바위 혹은 코바위라 불리는 바위섬은 어부로 나갔던 신랑이 돌아오지 않아 아내가 너무 오래 기다린 나머지 코가 길어졌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사자바위는 중국땅을 바라보며, 서해안을 지켜주고 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립문바위, 여자바위, 거북바위, 돛대바위 등 바다위에 떠있는 기암괴석을 만날 수 있다.


 



<사자바위>


 



특히, 안흥항 유람선이 지나가는 마도 해역은 바다 속 경주라고 불린다. 이곳은 태안선, 마도 1-2-3호선으로 명명한 고려시대 고선박 4척을 비롯해, 최근 조선시대 조운선(조세로 거둔 쌀등을 운반하는 배) 마도 4호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도 마도해역에서는 무수한 배가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고선박이 발견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마도 4호선은 전형적인 한국 고선박 형태로 길이 11.5m, 폭 6m 규모이며, 조선시대백자 111점을 비롯해 세금으로 실린쌀, 보리, 분청사기 등 400여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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