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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맛 , 기타 [태안여행] 근흥으로 드라이브 어때요?

 


태안을 여행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반기자가 애정하는 방법은 드라이브랍니다.
트래킹이나 자전거와 같이 느리게 걷는 방법도 좋기는 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무섭지요.
드라이브는 화창하면 더 좋지만 비가
오더라도, 날이 흐리더라도 그 나름의
상황을 즐길수가 있어서 참 좋아요~!!
물론 차가 많은 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여행방법이지요~^^
오너드라이버 반기자와 함께
태안 드라이브 코스 함께 가보실까요?


 

 

근흥과 연포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 초입이예요


 


우리가 함께 가볼 메인도로는 지방도 96호.
지방도로 603호 였는데 작년에
국가지원지방도 96호로 승격되었지요~^^
태안 읍내를 지나서 오시면 만리포로 향하는
32번 국도를 타고 오시다가 장산교차로에서
안흥방면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으로는 신진대교나 안흥항 여객터미널을 검색하시면 반기자의 드라이브 코스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햇살이 좋은 날, 차가 많지 않은 이차선 도로를 달리다보면 속력을 내고 싶으시겠지만 그러면 아니되어요~!!
구불구불 도로에 급커브가 많으니 초록초록한 주변 풍경을 즐기시면서 천천히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드라이브 코스 중에 잠깐 내려서 산책할 만한
공원으로 지난 포스팅에 소개해 드렸던
근흥생태공원이 있구요.
근흥생태공원 관련포스팅 바로가기

그 부근에 아름다운 유채꽃을 만날 수 있는
자그마한 해변도로가 있어요.



 


신진도 진입 방향에서 설명드리면,
근흥초등학교 근처에서 근흥 게이트볼장
이정표가 있으면 채석포 방향으로
좌회전하시구요



 


행복농장 맛집을 지나서...


 

 

용신2리 마을회관에서 우회전,
약 200m 쯤 앞에 펜션 안내판에서
다시 좌회전.
이렇게 가보시면 짜잔~~!!
 

 

아름다운 유채꽃이 있는 해변길입니다.
유채꽃이 제주도의 상징이었지만 요즘은
곳곳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유채꽃을 즐기게
되었네요.
올해에는 다 져버렸지만 내년 봄에는 유채꽃 보러 또 놀러오세요~~^^
 

그럼 다시 지방도로 돌아와서 신진도까지
가볼까요??
 

 

하얀 분홍 꽃길을 따라가다보면
 

 

철새 가득한 작은 저수지도 보이구요~
 

 

신진대교에 올라서면...
 

 

바다~!! 청정 태안의 탁 트인 바다를 만나고,
 

  

신진도를 지나 마도까지 다녀옵니다.
우럭과 돔이 많이 잡혀 낚시 하시는 분들의 천국이라는 신진도와 마도!
낚시대회도 개최되는 천혜의 어장과 신진도 항도 한바퀴 둘러보시면 좋답니다.
 

 

신진대교 건너 마을에는 마도에서 출수된 유물들을 위한 유물보관동과 안흥내항을 연결하는 다리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완성 되면 태안의 또 다른 명소가 되겠네요.

돌아오는 길에는 안흥성과 태국사에 들러봅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지키고 있는 안흥성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 11호로 조선 효종대에 축성되었다는 안흥성이 파란하늘과 어울려 고고한 빛을 뽐내고 있네요.



 

안흥성 안쪽으로 들어가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태국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 7교구 수덕사의 말사입니다. 백제 무왕 34년 창건되어 조선 세종대왕 때 중창되어 중국 사신들의 무사항해를 빌었던 사찰이라 합니다.
동학농민운동 때 소멸되어 지금은 아주 작은 사찰로 명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찰 뒷편에는 스님들을 위한 텃밭도 있구요

이렇게 신진대교가 내려다 보입니다.



안흥성의 남아있는 성벽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하는 중에 출출하면

식사는?



반기자의 추천은 바다짬뽕~!!
만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태안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홍합들을 입에 넣는 순간~!
그 쫀득한 홍합맛에 반하게 되실거예요~^^

이 외에도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화해당과 구수한 추어탕을 자랑하는 춘하추동추어탕도
이 코스에 있는 맛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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