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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태안 가볼만한곳 두웅습지 금개구리를 지켜주세요.
태안 가볼만한곳 두웅습지 금개구리를 지켜주세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되고 발효된 람사르협약에 우리나라도 1997년 가입국이 되었습니다
그후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서 순천만 보성갯벌 전남 무안갯벌 한강 밤섬등을 차례로 등록했지요
습지에 대한 중요성은 계속 밝혀지는 중이며 우리나라도 개발만이 아닌 보전정책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태안 가볼만한곳 꼽아보면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기타등등 엄청 많습니다 이미 소개한 태안 팜 카밀레 허브농원도 좋지요
태안 유일의 국보가 있는 태을암의 마애삼존불도 가볼만한곳입니다
서해안에 붙어있는 태안은 보석처럼 숨은 여행지도 많고
소중하게 지켜야할 보물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오로지 안면도만이 아닌 진짜 태안 가볼만한곳 소개합니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 배후에 있습니다
원래는 바다였던 이곳이 바닷바람에 사구가 형성되면서 만들어졌지요
세월이 가면서 사구저지가 생기고 안정된 습지가 되었습니다
2007년에 람사르습지로 등록이 되었으며
습지보호구역 전체는 65,000 제곱미터지만 실제 수면부는 20,000 제곱미터정도 되는 소규모 습지입니다
국내 최초의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두웅습지 입니다
특히 이곳은 희귀한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황조롱이와 붉은배새매 노랑부리백로 물장구 이끼도롱뇽등 보기 힘든 동물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그 중에서도 멸종위기 2급인 맹꽁이와 금개구리가 살고있어 반갑지요
한때는 참개구리의 아종으로 분류되던 금개구리는 비슷하게 생긴 중국의 개체들과
울음소리 등이 달라 다른종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등 양쪽에 2개의 금색줄이 있으며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많이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개구리들에 비해 크기도 작은 편인 30~65mm 정도 됩니다
두웅습지에서 금개구리가 사는 만큼 잘 보전해야겠습니다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자주 거론되는 신두리 해안사구 입니다
2001년에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사구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서 모래언덕으로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자연유산을 훼손하는 일이 없어야하겠습니다
태안쪽으로 여행한다면 꽃게나 대하처럼 먹거리도 좋지만
역사적으로나 교육에 좋은 가볼만한곳을 다녀보는거 추천합니다
신두리 해안사구에는 데크로 탐방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모래언덕만 들어가지 말라는것이고 데크를 따라 사구를 구경할수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를 느껴볼수있는 관광지 입니다
두웅습지는 신두리 해안사구의 배후 습지 입니다
정문에서 400미터정도 떨어진곳에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소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문은 잠겨있었습니다
관리소 옆의 탐방로는 현재 막아놓았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를 구경하고 싶다면 정문으로 가서 데크를 이용해야 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안사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해수욕장이 있고
숙박시설공사로 시끄럽더군요
개발과 보존중 어떤게 더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두리 해안사구를 많이 보여드리는 이유는 최초에 두웅습지도 바닷가에서 사구로 형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반복적으로 해안사구가 생기다보니
이제 두웅습지는 완전히 내륙쪽으로 들어갔지요
사진에 보듯 커다란 모래언덕이 바로 해안 사구입니다
천연기념물 신두리 해안사구를 뒤로하고 다시 두웅습지로 가보겠습니다
태안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꼭 가볼만한곳을 꼽는다면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등이 있지요
그중에 두웅습지도 추천하겠습니다
이곳에는 탐방안내소가 있고 관리 직원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안내 팜플렛을 받을수도 있지요
두웅습지 탐방안내소는 데크위에 지어져 있고 소중한 동식물을 지키기 위해 cctv가 양방향으로 보입니다
보호구역에서 낚시를 하는 행위등은 일체 금해야합니다
두웅습지의 금개구리를 모토로 한 화장실입니다
남 녀가 분리되어 있구요
시설은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탐방안내소 주변에는 두웅습지에 살고있는 동식물에 관한 설명이 많아요
금개구리에 관한 설명도 있어요
5~6월에 산란을 하고 개구리밥과 물고기등을 먹어요
환경지표종으로 자주 나오는 표범장지뱀도 살고 있어요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살구요
행동이 날쌔고 등에 얼룩반점이 있어요
논이나 야산에서 자주 발견되는 한국산개구리도 있네요
번식기가 2월로 가장 빠르고 3년정도 살아요
등에 알을 붙이고 다니는 물자라는 태준이가 좋아하는 곤충이에요
곤충이지만 올챙이나 물고기를 잡아먹어요
날카로운 입을 몸에 찔러넣어서 체액을 빨아먹는답니다
곤충중에 개구리까지 잡아먹는것도 있으니 자연의 세계는 참 경이롭습니다
맹꽁이는 땅속이나 돌틈에서 눈만 살짝 내밀고 있어서 보기가 힘들어요
겨울잠에 이어 봄잠도 자는 게으름뱅이에요
장마철에 깨어난다니 대단합니다
암수의 몸 색깔이 달라요
흔히 물뱀이라고 부르는 무자치에요
금개구리의 천적입니다
금개구리는 보호해야 하는게 맞지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수는 없지요
생태계를 가만히 놓아두면 그게 바로 보호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두웅습지를 소개합니다
습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크지않은 곳이에요
이곳에 그렇게 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에요
습지 주변에는 다양한 교육안내판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금개구리의 변태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표범장지뱀의 변태과정도 교육안내판을 통해 설명해 놓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좋아요
조금 있으면 겨울방학을 할텐데 금개구리와 표범장지뱀도 알려줄겸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습지 주변으로는 데크를 이용해서 탐방로를 만들었습니다
위험하지도 않고 아이들도 쉽게 접근하지요
습지보호구역이라 낚시 금지구역입니다
지킬건 지켜야 합니다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는건 결국 아이들도 자라서 환경을 누릴 권리가 있기때문이 아닐런지요
잘 보전해서 후세대에 물려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곤충과 동식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어느새 앞서서 탐방로를 나아갑니다
습지의 한쪽에는 개구리들이 숨거나 올라와 숨쉬기 좋은 풀들도 많이 보이구요
맞은편 산에서는 삵쾡이도 가끔 내려온답니다
물가로 모이는 동물들이 많아요
아쉽게도 눈이 내릴정도로 날씨가 추워서 금개구리는 볼수 없었어요
태안에 다시 오면 꼭 다시 들러서 구경하고 싶네요
탐방로에도 동식물에 관한 표식은 많이 있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도 있어요 아이랑 오면 좋은 이유지요
금개구리는 예로부터 권력과 부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그만큼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우리나라에서 살았고 함께 했다는 반증이지요
어느새 탐방안내소에서 가장 먼 반대편까지 걸어왔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태안의 다른 여행지와 함께 들러보면 보람있지요
산쪽에는 탐방로가 없기 때문에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그저 신난 아들은 마구 뛰어갔다가 돌아오길 반복해요
물고기를 잡고 싶다고 하고 금개구리가 보고 싶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웅습지를 눈에 담아요
저 습지 속에는 금개구리도 있고 표범장지뱀도 있을거에요
신두리 해안사구의 배후습지라 두곳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꼭 금개구리가 아니더라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개발만이 능사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길 희망합니다
마름 통발 매자기 등의 식물과 참붕어 붕어 밀어와 같은 어류
붉은배새매, 노랑턱멧새,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조류까지 어우러져 살아가는
자연환경을 오랫동안 보전합시다
이상으로 두웅습지의 소개를 마쳐요
함께 여행하면 좋을 태안 가볼만한곳에는 천리포 수목원과 옥파 이종일선생생가지 충령사 등이 있구요
지금 천리포 수목원에서는 제 1회 아름다운 열매전을 전시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체험도 하고 관람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태안군 SNS기자단 필가락 이었습니다
출처 필가락 세식구 캠핑 요리 육아 리뷰 맛집 스토리 | 필가락
원문 http://blog.naver.com/whwndud7/220560825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