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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영목항 횟집 일억조횟집 그리고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요리

영목항 횟집 일억조횟집 그리고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 요리


 



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저녁은 회를 먹기로 하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추천해주신
횟집으로 찾아갔습니다.
큰애가 주꾸미 잡아온 걸 먹겠다고 하여 봉지에 담아갔는데, 회로 먹어도 된다고 이렇게 손질해 주셨어요. 산낙지는 많이 먹어봤는데 주꾸미회는 처음이었어요. 잡은지 얼마 안된거라 그런지 야들야들 꼬들꼬들 ~ 두애들이 순식간에 집어먹었답니다.
7만원 짜리 놀래미 + 우럭 주문했는데 스끼가 어마어마하져?? 폭풍흡입 해주시고~
이집 매운탕이 정말 맛있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국물맛이에요. 어떻게 이런 맛을 냈지?.


 



배가 너무 불러서 항구 한바퀴 산책 했습니다. 낮에 낚시하던 곳에 가보니 그 많던 낚시꾼들은 다 어디로 가셨을까요?
소화도 시킬 겸 우리는 애들하고 다시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갯지렁이 미끼를 쓰니 입질이 계속와요 ~ 25cm정도 되는 망둥어랑 아기망둥어 두마리 잡았어요
두 애들이 고기통에 머리를 박고 종알종알 망둥어랑
계속 웃고 얘기하고 하는 모습을 보니 데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시간정도 했는데 바닷물이 계속 빠져서 정리하고 돌아왔습니다.
마당에서 불꽃놀이 한판!! 마당이 넓으니 좋아요^^
다음날 영목항 항구로 갔습니다.
월요일이라 사람들이 줄어서 명당자리를 차지했답니다.
집중 집중~ 그 느낌 아니까~
어제 자리보다 밑걸림이 훨씬 적어요. 역시 명당엔 이유가 있습니다.


 



아 근데 비가 오네요...
긴 가문 끝에 비가 와줘서 고맙긴 하지만 여행 중의 비는 슬프네요
주꾸미는 열심히 낚았는데 갑오징어는 못잡았어요. 가비야 내년엔 꼭 만나자꾸나~~ ^^
잡은 주꾸미와 갑오징어로 저녁을 먹고 싶어서 서둘러 철수하고 집에 왔습니다.


 


주꾸미는 데쳐내고, 갑오징어는 튀겨내고 서둘러 요리를 합니다.
쨔쟈쟌~~~ 맛있겠쥬?
직접 잡아서 먹으니 더 맛있어요. 갑오징어 튀김은 애들이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뺏길까봐 손에 두세개씩 움켜쥐고 먹는 동에
저랑 남편은 한개씩 맛만 봤네요.
주꾸미도 연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또 가고 싶네요^^


영목항에서의 정말 행복한 가족 낚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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