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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영목항 주꾸미 낚시
영목항 주꾸미 낚시
지난 주말에 비가 온 탓에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기도 하고 얼마 전 다녀왔던 바다낚시가 생각났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저런 검색을 하다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잘 잡힌다는 영목항을 다녀왔답니다.
주꾸미 낚시는 처음이었기에, 아이들보다 제가 더 설렜던 것 같았어요.
몇 주 전 태안 신진도 안흥항 다리 밑에서 원투낚시를 하면서 바다낚시에 즐거움을 맛본 녀석들입니다.
작은 감생이랑 망둥이 새끼도 잘 나오는 곳이지요
아이들과 주꾸미 낚시 할 준비를 해볼까요?
영목항 수협 위판장을 뒤로하고 쭉~ 더 들어가면은 터미널이 위치해 있답니다.
그곳에 낚시용품 판매점이 있고요
우리 가족은 낚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채비를 구매하게 됩니다.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낚시는 별달리 성과는 없었습니다.
오후가 되니 낚싯배가 계속 들어옵니다.
손맛 제대로 보셨을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고 난 이후에는 선상 낚시도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요.
초보는 알아보는 신기한 녀석들입니다.
겨우 한 마리를 낚았는데 이래선 재미없잖아요.
다음번에 저도 손맛 좀 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공부 좀 해봤습니다.
주꾸미 낚시는 지로 땅속 아랫부분까지 긁어 주면은 딸려 올라오기 때문에, 별다른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서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주꾸미를 잡는 방법은 밧줄에 소라껍데기를 매달아서 주꾸미가 들어오게 하는 방법이 있고, 낚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꾸미 채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채비에는 애자와 에기가 있습니다.
새우 모양의 비늘이 많이 달린 에기는 등에도 비늘이 있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긴 고리추 13호에 해당되며 무게는 평균 49g인 애자도 중요하겠죠?
가능한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무게의 추를 사용해야지만, 다른 이들과 채비가 엉킬 확률을 낮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