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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 문화/유산 태안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열매전 겨울방학 체험학습
태안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열매전 겨울방학 체험학습
날씨는 추워지는데 겨울방학 체험학습 어디에서 할까 고민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린 초등학생이라면 야외로 보내기도 난감하고 마땅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찾기도 어려워요 오늘은 따뜻한 실내에서 생태공예도 하고 꽃누르미도 할수 있는 겨울방학 체험학습 소개합니다 방학이라고 집에만 있는것보다 여행겸 다녀오는거 너무 좋아요
태안 가볼만한곳 참 많아요 팜카밀레 허브농원을 비롯해서 공룡도 있구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꽃게다리 태안 유일의 국보가 있는 태을암도 손꼽혀요 그래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리포 수목원이 태안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을 많이 받지요 외국인의 손에 세워진 크지않은 수목원이 태안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니 말이에요 오늘은 천리포 수목원의 나무나 풀이 아닌 다른것을 소개합니다
태안 SNS기자단 발대식 할때 한번 와본 천리포 수목원 입니다 오늘은 수목원 안에 멋진 풀과 나무를 보러온건 아니에요 아름다운 열매전을 체험하러 왔습니다 관람하는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만약 무언가 작품을 만들어서 가져간다면 만원의 체험료가 있습니다 비용은 저렴하지만 아이가 느끼는 만족감은 아마 훨씬 좋을거에요 정식명칭은 제1회 아름다운 열매전 입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지요
아마 여행을 좀 한다 싶은 분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곳이 이곳 수목원입니다 나무와 꽃 식물을 인위적으로 가꾸지 않고 스스로 자라게 합니다 우리나라 그 어떤 수목원보다도 많은 종자를 보유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수목원 내에서 서해바다를 볼수 있고 역사가 짧은데도 척박한 바닷가 땅에 멋지게 들어섰습니다 대형 버스들도 많이 체험하러 오기때문에 주차장은 엄청 넓어요
지금은 12월입니다 벚꽃이 피면 안되지요 그런데 길가에 가로수들은 꽃망울을 터뜨리려 하고 있어요 꽃이 핀것도 있습니다
12월에 보는 벚꽃만 해도 태안 가볼만한곳 꼽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원래 이런 종자랍니다 이곳에는 신기한 풀과 나무들이 많이 있어요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천리포수목원을 관람하고 체험학습 하길 추천합니다
입구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입구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어요 만약 천리포수목원을 관람한다면 이곳에서 표를 끊고 입장하면 됩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수목원은 아주 드물고 멋져요 태안에서 이곳까지 왔다면 꼭 관람하길 바랍니다 정말 명소에요
수목원 관람을 모두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아름다운 열매전 입니다 입구에서 곧바로 간다면 왼쪽에 건물이 보여요 안으로 들어갑니다
곧 아이들은 겨울방학을 합니다 다양한 곳에서 체험학습을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름다운 열매전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지는데 1층에는 열매와 씨앗 종자에 대한 전시공간입니다
먹을수 있는것부터 종류별로 구분해놓았습니다 큰 그림으로 봤을때 스토리도 있어요 아래 사진은 쓰러진 나무의 몸통부분이구요
나무의 가지에 해당하는 부분이에요 결국엔 종자에서 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고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지요 하나하나 살펴보면 이런게 있었나 하는 많은 종자를 보게됩니다
쓰러진 나무 다음단계는 씨앗이 새로운 싹을 틔워서 올라오는 희망의 단계입니다 새싹은 다시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되겠지요 체험을 주도해 주시는분이 설명을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관람하면 지나칠수 있는 내용이에요 태안 여행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서 설명을 해준다면 더 나은 관람이 될거에요
1층과 2층을 합쳐도 건물이 작아서 금방 다 볼수있어요 그래서 태안까지 오신다면 꼭 천리포 수목원과 함께 보셔야 할거에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곳입니다
간단한 도서도 구비해놓았어요 미국인이지만 한국인으로 귀화해서 천리포 수목원을 만들고 고생한 민병갈 책도 보입니다
1층 관람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에는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그리지 않았어요 그림인데 그리지 않았다?
잘 봐도 그냥 그림일뿐인데 말이에요
바로 꽃 누르미 라는 실제 꽃과 나무와 풀 등으로 만든 그림입니다 자세히 보면 진짜 꽃을 눌러서 그리고 풀을 말려서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었지요 그래서 그리지 않은 그림입니다
겨울방학 체험학습으로 꽃누르미까지 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수목원에 직접 문의하세요 우리집은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만들기 체험만 했습니다 꽃누르미에 대한 설명을 보고요
드디어 만들기 체험을 할 작품들을 살펴봅니다 간단한 소품으로 만들었지만 곤충이나 동물의 특징을 제대로 살렸어요 사슴벌레와 지난번 캠핑때 만들어보았던 부엉이도 있구요
그냥 한낱 버려지고 쓸모없는 나무와 열매 가지 등으로 만들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잘 만들지는 못해요 실제 이 작품들은 공예를 하시는 분들이 만든 작품들입니다 그러니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
장수풍뎅이도 있고 사슴벌레도 있어요 대나무로 잘 깍아서 만들었습니다
집에서도 만들기를 좋아하는 울아들은 아마 하루 종일도 좋을거에요 만지고 싶다 갖고 싶다 해서 난감했지만 직접 만들자~ 하고 설득했습니다
귀여운 꽃게와 거북이 문어도 보여요 특징만 잘 잡으면 만들수 있을것같다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솔방울을 하나씩 떼어서 용으로 환생했습니다 구름타고 올라가지요 이런건 정성도 많이 들어가고 시간도 오래 걸리겠어요 뿔까지 제대로 입니다
흔히 보는 도토리도 귀여운 아이들로 만들었습니다 작품 구경은 이정도 쯤에서 마쳐요
우리집은 미리 전화로 체험을 예약했습니다 겨울방학 체험학습을 가려고 생각하신다면 예약 추천합니다 그냥 가신다면 아마 체험을 못할수도 있어요 천리포 수목원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글 하단에 다시 자세하게 적을게요
태준이가 직접 만들어볼 소재를 고르고 있어요 모두 자연에서 얻은것이구요 솔방울이 많아요
글루건도 조심조심 사용하고 열심히 만들어 갑니다 오늘은 예약한 사람이 우리뿐이어서 혼자에요 가끔 관람하시던 분들도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체험까지는 안 하더라구요 덕분에 조용히 할수 있었어요
솔방울의 신비 아시나요? 우리집은 지난번 강원도에 체험갔다가 경험했어요 아래 사진처럼 활짝 피어있는 솔방울에 물이 닿으면 완전히 오므려진답니다 그리고 마르면서 다시 펼쳐져요 정말 신기합니다 나무에서 떨어진후에도 한참동안을 비오면 오므리고 맑으면 펼쳐가며 솔방울은 죽어도 죽지않은~ 움직이는 상태를 유지해요 자세히 보면 자연다큐멘터리 입니다 집에서도 물을 뿌려놓으면 천연 가습기로서 활용도 하고 오므렸다 펼쳐졌다 하는 것도 볼수 있어요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다른것을 또 만들어요 솔방울에 솔잎을 끼우지요 태안 가볼만한곳 천리포 수목원에서 떨어지자 마자 주운것들이 많아요 다람쥐와 청솔모등 동물들의 먹거리인 도토리와 밤등을 너무 많이 채취해선 안됩니다 숲에서 온 재료들로 체험을 하면서 설명도 많이 해주시네요
진지하게 만들고 있어요 목공풀도 넣고 솔잎을 정성껏 꼽고 있습니다
짜자잔!!! 태준이가 만든 고슴도치 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잘 만들었어요 이건 직접 만든것이구요
이 부엉이는 전시품 입니다 다음에 어떤 작품을 체험해볼까 고민중이에요
울아들이 꼭 만들고 싶다는 거미에요 쉬워보여서 그래~ 했는데 재료가 없답니다 다리 마디를 표현할 가지가 없어요
그런데 태준이는 솔잎으로 포인트를 잡겠다고 합니다 약해보여서 안되다던 선생님도 오케이~ 아이가 원하는게 최고에요
솔잎은 약하지만 체험학습중 제일 맘에 들어했던 거미입니다 거미 같나요?
태안까지 와서 즐겁게 체험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거미와 고슴도치 링을 만들었어요 간단하지만 자르고 붙였어요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사진 한장 찰칵~ 체험하러 가신다면 이분과 함께 이니 잘 봐두세요
어느새 12월도 중순이에요 열흘정도만 있으면 아이들은 겨울방학에 들어갑니다 방학때는 아이들과 여행도 할것이고 집에 있기도 하겠지요 단순히 먹거리만 보는것 보다는 이런 체험학습 추천해요
만약 안면도나 서해쪽으로 여행한다면 천리포 수목원과 아름다운 열매전을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면서 수목원도 구경하고 만들기 체험도 할수 있지요 어른들에게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교육적으로도 좋지않나 싶어요
주변에 함께 체험이나 여행하기 좋은곳으로는 두웅습지, 신두리 해안사구, 옥파 이종일선생 생가지 등이 있습니다 겨울방학은 원래 춥지만 교육적으로도 훌륭한 여행지를 다니거나 체험한다면 알차고 보람있는 방학을 보낼수 있을거에요 스마트폰 게임만 하는 방학대신 아이들에게 멋진 경험 만들어주세요 이상 태안군 SNS 기자단 필가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