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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문화/유산 , 기타 [태안여행]태안엔 바다만 있나요??
날씨가 점점 더 쌀쌀해 지고 있네요!
태안의 가을바다는 겨울바다로 점점 더
깊어져 가고 있어요.
깊이있는 태안의 바다를 사랑하시는 분들,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태안을
바닷가로만 알고 계시겠지만 바다가
태안의 전부는 아니예요.
그래서 준비해 본 오늘의 태안여행은
작은 시골마을 태안 즐기기 입니다.
가장 지역적이고 가장 한국적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태안의 읍내여행 떠나보아요~
1. 백화산
태안 읍내 어디서든 보이는 태안의 산
백화산입니다.
보기만 해도 암석이 참 많아서 올라가기
힘들것 같죠??
전혀 힘들지 않아요!!
해발 284m의 야트막한 산이라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한
착한 산이랍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단풍들을 품고 있는 산이랍니다.
백화산의 단풍이예요~ 겉보기와는 또 다르죠?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냉천골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예요.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고 백화산 정상까지
올라가볼 수도 있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태안의 리아스식 해안과 백화산이 품고 있는 태을암, 마애삼존불도 보고 내려오신다면 반나절은 뚝딱이겠네요!!
2. 태안성당
백화산을 내려오면 어디를 가야할까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태안성당입니다.
건물에서 옛기운이 팍팍 느껴지시죠?
1964년 전후의 건물이예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태안성당입니다.
건물에서 옛기운이 팍팍 느껴지시죠?
1964년 전후의 건물이예요.
내부는 성스럽고 정돈 된 느낌이었어요.
꼭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한번쯤
들러보실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꼭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한번쯤
들러보실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대가 높아서 성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태안 읍내를 내려다 보는 것도
태안을 즐기는 방법이죠.
태안 읍내를 내려다 보는 것도
태안을 즐기는 방법이죠.
이런 예쁜 가을색을 담아가기에도 딱이죠.
바닷가가 아니더라도 태안의 인생샷 포인트
태안성당이었습니다.
바닷가가 아니더라도 태안의 인생샷 포인트
태안성당이었습니다.
3. 태안향교~서부시장길
태안의 작은 골목길을 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이 딱입니다. 태안향교에서
태안서부시장까지 이어지는 길인데요,
경이정 1길과 경이정 3길 입니다.
골목길이니만큼 차는 두고 걸어가는것이
좋겠죠?
노란 은행잎이 감싸고 있는 태안향교예요.
아쉽게도 향교의 문은 굳게 닫혀 있지만,
향교부터 시작되는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죠!!
이렇게 작은 시골 골목길을 따라가보면...
길건너에 태안 읍사무소를 만나게 되는데요,
아무리 봐도 요즘 만든건 아닌 것 같습니다.
조선 태종 때 만들어진 읍성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성벽이 남아서 좋은
연구자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분위기 있죠??
아무리 봐도 요즘 만든건 아닌 것 같습니다.
조선 태종 때 만들어진 읍성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성벽이 남아서 좋은
연구자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분위기 있죠??
조그마한 산책로도 둘러놓았구요
읍사무소 안쪽에는 옛 태안군 관아 동헌 건물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목애당이 있어요.
일제시대 이후에 읍사무소 건물로 쓰이다가
복원해 놓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가을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느낌이었어요.
일제시대 이후에 읍사무소 건물로 쓰이다가
복원해 놓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가을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느낌이었어요.
옛 고을을 다스리던 분들을 위한 선정비도
주욱 전시되어 있구요.
주욱 전시되어 있구요.
읍사무소를 나오면 멀지 않은 곳에 정자처럼 보이는 경이정을 만날 수 있어요.
중국 사신이 안흥항을 통해 들어오면 쉬어갔던 정자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상설시장인
태안서부시장을 만날 수 있어요.
중국 사신이 안흥항을 통해 들어오면 쉬어갔던 정자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상설시장인
태안서부시장을 만날 수 있어요.
드디어 시장이예요!!
시골의 시장은 도시의 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이렇게 어머님들이 집앞에서 키우신 것들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도 하시고.
시골의 시장은 도시의 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이렇게 어머님들이 집앞에서 키우신 것들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도 하시고.
없으면 서운한 뻥튀기!!
과일부터 생선, 잡화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태안 서부시장입니다.
사실 도시 출신인 반기자는 마트가 더
익숙하고 시장을 좋아하긴 하지만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역시 시장이 훨씬 싸고 물건도 싱싱하고
시골의 정이 훈훈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태안 서부시장입니다.
사실 도시 출신인 반기자는 마트가 더
익숙하고 시장을 좋아하긴 하지만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역시 시장이 훨씬 싸고 물건도 싱싱하고
시골의 정이 훈훈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직접만든 손두부도 너무 고소해요!!
또한 먹는걸 사랑하는 반기자가 반해버린
시장맛집들!!
저렴한 2500원짜리 칼국수부터 4인 1닭을 부르는 태안 닭집의 시골치킨까지 전부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그치만 한두끼에 다 먹기에 소량씩
판매하지는 않으니까 선택과 집중을 하시길...
시장맛집들!!
저렴한 2500원짜리 칼국수부터 4인 1닭을 부르는 태안 닭집의 시골치킨까지 전부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그치만 한두끼에 다 먹기에 소량씩
판매하지는 않으니까 선택과 집중을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