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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물이 빠지면 흔히 볼 수 있는 종으로 일정한 외형이 없는 무정형이다. 표면에는 수많은 긴 관이 돌출해 있으며, 그 끝에 지름 2∼5㎜의 대공이 열려 있어 마치 작은 화산이 나란히 열지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골격을 이루는 골편은 간상체 뿐이며 그 끝이 연결되어 삼각형의 그물눈 모양을 이루고 있다. 몸의 표면에 평행으로 달리는 표피골격은 없다. 해면질은 연하고 부드러우며, 살아 있을 때는 짙은 보라색을 띠어서 매우 아름답다. 주대골편인 간상체는 길이가 100∼130㎛, 두께가 3∼7㎛이다. 해안 바위의 그늘이나 돌 옆에 붙어서 사는 종으로 얇게 바위나 돌의 표면을 싸면서 퍼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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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