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나팔고둥
학명
Charonia sauliae
분류
수염고둥과
크기
각고 208.4mm, 각폭 87.0mm
서식장소
조간대로부터 수심 200m 사이의 바위나 자갈 바닥
분포지역
소개
각고 250-300 mm 로 우리나라산 복족류 중에서는 대형종에 속한다. 각질은 두껍고 나탑도 7층으로 높다. 각층마다 두줄의 굵고 둥근 결절열이 있고 체층에는 결절열 밑에 6줄 가량의 갈색과 백색으로 교차된 색대의 나륵이 있는데 봉합선과 견각 사이는 약간 요형으로 되어 있다. 백색 바탕에 적갈색의 아름다운 반문으로 되어 있으나 각구와 체층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기 힘들다. 각구는 난형으로 아주 크고 내순은 평활하고 후부에 하나의 치상돌기를 볼 수 있으며 앞쪽에는 보통 3-4줄의 주름이 있다. 외순연은 밤색 반점이 아름답게 채색되어 있다. 뚜껑은 각질로 두껍고 핵은 하방, 장난형이다.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식용으로 한다. 껍질은 패공예 및 완구로 쓰인다. 겨울에 홍색의 알이 많이 들어 있는 유두상의 투명한 난낭을 낳는다. 육식성으로 불가사리와 해삼 같은 극피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 담당부서 : 수산자원팀
- 연락처 : 041-670-2857
- 최종수정일 : 202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