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소개
충남 유일의 유인등대섬 옹도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위에 차고 한겨울에 거센 파도 멈추는 작은 섬―" 누구나 어릴적 한번쯤은 흥얼거려 봤던 '등대지기'다. 이 동요만큼이나 동심을 일으키는 노래도 드물다. 그러기에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도 잊지않고 많은 사람들의 상념속에 기억되고 있는 것일까? 그토록 동심과 향수속에 쌓여있던 외딴섬 등대지기가 점점 동요속으로 사라지고 있어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이 밀려온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격렬비열도, 말도 등에도 등대가 있어 어렵지 않게 등대지기를 떠올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물질문명의 변화속에 차츰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이다